Blue Angel Wing Heart 밀레시안 프로필

밀레시안 프로필

OC*
2024.04.20

 

 

 

 

 

[Name]
뮬. 테이시온 (Mule / Mutation)

[view]
20대 중반의 외형, 엘프
171cm, 여성

[personal color]



[job]
주직업은 상인
채집과 제작 위주
주 무기는 양손도끼, 너클

[Body]
- 티 없이 하얀 피부. 창백하고 핏기가 없어 신비롭고 고운 느낌보단 섬뜩하다는 느낌을 줄 적이 많다. 화장에 품을 많이 들이는 터라, 밖에서 만났을 때 다른 인간들과 유달리 차이를 보일 정도는 아니다만...
- 다른 색이 일절 섞이지 않은 흑단같은 머리카락. 관리에 얼마나 애를 쓰는 건지, 흙을 구르고 땅을 차는 모험가라는 것이 웬 귀족영애와 맞먹을 찰랑거림을 자랑한다. 골반 아래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다.
- 살짝 핑크계열로 치우쳐 붉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눈동자는 안광이 들지 않는다. 평범한 인간과 다르게 동공이 세로로 길어, 뱀 혹은 고양이 같은 눈동자라 평가받는다.
- 여성치곤 꽤 큰 키. 잘 빠졌으나 마르진 않아 육덕지다는 인상을 주는 체형. 흔히 남성향에서 말하는 G컵 캐릭터의 전형적인 거유체형이라 부르는 게 가장 빠른 설명이 될 가슴크기... 노출이 많고 편안한 옷과 당당한 자세까지 합쳐져 굉장히 공격적이고 대담한 체형을 가졌다는 인상이 지배적이다.


[Personality]
- 감정표현이 풍부한 표정과 연극이라도 하는 듯 큰 제스쳐를 사용한다. 행동과 발언에 서슴이 없고 굉장히 주도적인 대화방식을 쓴다. 양보하기보단 이끄는 쪽의 인간이고, 본인도 그런 인간이 되는것을 의식하여 행동하는 노력을 종종 느낄 수 있다.
엑스트라보단 주인공의 삶을 꿈꾼다. 조연보단 주연, 옵션보단 메인이 되길 갈망한다. 주인공의 삶이 가진 어두운 그림자보단 빛나는 조명에 제 선망을 주었다. 하여 기꺼이 무대 한가운데로 나가려 한다. 자기가 꿈꾸는 삶에 얼마만큼의 고생이 있다 해도!

-부정적이기보단 긍정적으로 사고하려 애쓴다. 가치주의적이기보단 이익주의적이려고 노력한다. 이상보단 눈앞의 현실을 먼저 해결하려 하고, 통보적인 인간보단 사교적인 인간을 높이 사려 한다.
허나 뮬이라는 인간 본래의 속내는 부정적이고, 감정적이며, 생각도 고집도 질투도 많아 사람과의 어울림이 피로해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 콕 박히기 참 쉬운 타입이다. 그런 근본적인 성격을 감추고 덧씌우는것으로 타인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신을 꾸밀 수 있는것은 그의 화장스킬에 맞먹는 재능이자 노력의 결과물이라 자신할 수 있다.

- 욕심이 참 많다. 충족욕구를 능숙하게 채우지 못하는 탓도 있으며, 기본 그 충족욕구로 향하는 대부분의 정서에 장애가 있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물질적으로도, 감정적으로, 또 업적적으로도 인간관계적으로도... 무엇하나 빼놓지 않고 자기보다 우수한 인간을 보면 곧잘 질투해 버린다. 깨진 독을 수리하기보단 독이 있는 방 전체를 채우기로 결심한 사람.
굉장히 독기있고 강단있는 성격이다. 한번 이렇다고 고집부리기 시작한 건 무슨 형태로든 끝을 봐야 성질이 풀린다. 개중엔 에린 시간으로 몇백 년이 걸릴 것이 허다하니, 식지 않는 의욕과 끈기만은 인정해줄 만 하다.

- 영웅이라는 이름에 어울릴 만한 사람은... 아니다. 굳이 정의롭지도 않으며, 사회가 제시한 법과 도덕을 심하게 의식하지도 않는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강도짓을 하거나 살인을 하진 않겠다만.... 어차피 새 육체로 환생할 거 내 장기정돈 몇 번 팔 수 있는 거 아냐? 정도의 안일함을 가진 평범한 소시민적 정의를 가졌다.
그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었을 때 받는 박수의 달콤함을 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종족적 우월함이 제가 들인 노력에 비해 더 큰 보상심리를 충족시켜준다는 것도 알고,
그런 심적인 충족을 끊임없이 찾아다니다 보니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너무 많은 것을 이뤄주고 너무 많은 것을 해결해주는 좋은 영웅으로 평가받게 된 것 뿐.

그저 떠받들어지고 대단하게 평가받는 걸 너무 좋아할 뿐인, 그정도의 사람.

- 유달리 좋아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돈 버는 것! 광산일 같은 고된 노동부터 희귀한 재료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까지, 돈벌이가 되는 모든 일거리에 능하다. 가장 열심히 하며 제 본업으로 낙인한 것은 교역상인 일이다. 교역상 자체의 소득도 있지만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얻을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었다고 판단한 듯.
많이 벌고 많이 쓰는 것이 기본 모토다. 실컷 일해 그날 내내 번 돈을 예쁜 리본장식 하나 산다고 전부 털어버리거나... 일주일을 쉬지도 못하고 끌어모은 수익을 비싼 술 한번 사먹어보는데 전부 탕진하거나... 내일이 없는 듯 살면서도 다난이 감히 상상하기 힘들 먼 미래의 경제상황까지 파악한다. 일일 사고의 9할은 돈과 경제에게 사용하는 사람.

- 뮬이라는 사람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가장 큰 [재능]은, 누가 뭐래도 불리하고 난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매끄럽게 넘어가는 사고의 순발력, 초인적으로 돌아가는 발상과 계산, 그리고 짐승에 가까운 [촉]이다. 전략가에게 쥐여진다면 위인으로 기록될 법한 재능들이고, 뮬이라는 인간은 그 촉 하나만을 덜렁 무기삼아 밑바닥 모험가에서 시작해 타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스스로를 꽤나 믿는 편~ 수준이 아니라 자기말곤 세상에 믿을 게 없다는 스탠스로 스스로의 촉과 재능을 갈고닦았다. 저 분야에 있어선 감히 이길 사람이 없다고 자신한다.
따라 실수가 잦은 사람은 아니다. 공적으로 보이는 뮬은 대하기 쉽고 사교적이나 벽이 두터워 도저히 속내를 알 수 없는 계략적인 거물이란 인상이다. 말도 안되는 계약을 덥석덥석 따오고 도박에 깡 하나만 덜렁 들고 들어가 예상만큼의 물건을 따 돌아오는데, 그 도전을 즐거워 하는 성격도 구성되어있으며 욕심도 많고 겁도 없으니 이 얼마나 상인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 엘프의 스킬 [하이드]를 사용할 줄 모른다. 정확히는 하이드 사용자체는 할 수 있으나 투명해지지 못한다. 일반 사람들이 본다면 사용 전이나 후나 그저 뮬일 뿐. 허나 사용한다고 하면 이상하게도 마족들은 뮬을 눈치채지 못함. 허면 그 마족의 무리속에 섞여들어가 평범하게 필요한 것을 주워오거나 이동한다. 뮬의 기이한 특징 중 하나.
엘프라는 것이 활을 쓸 줄 모른다. 수련과 공부를 통해 사용은 할 수 있게 됐다만 그 종족에게 기대하는 재능은 전혀 보이지 못한다. 제일 선호하는 건 근거리에서 도끼나 너클로 쥐패는 것이라고(...)

- 담배골초, 술쟁이, 도박중독자에 자해중독자! 못된 건 다 하고 다닌다. 약만은 하지 않는 듯. 대단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기분적으로 별로 안 끌린댄다. 기분이 찬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단 소리겠다만 약쟁이가 갖는 사회적 평가가 영 거부감 드는듯 함.

 

[Dream]
- 현재는 에레원의 최측군....보단 그의 친언니같은 포지션. 그의 편이고 소속이라 도와준다보단 아끼는 동생이니 들어주고, 에레원도 친한 언니에게 부탁한다는 감성일 때가 태반이다. 뭐... 어딜 가나 타라왕실 소속이라 평가받기는 함.

 

- 다난 중 가장 친한 친구는 멀린! 성별관계 없이 붓고 놀고 한침대에서 코골고 배긁으면서 퍼질러 잘 수 있는 사이. 서로가 서로를 아 쟤를 이성으로 보긴 쫌;;;; 으로 대하고 있어서 별 기류랄 게 없다고(....) 실력이 대등해서 더 잘 지낸다 한다.  



[story]
16세기 프랑스의 노예집안에서 7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배부름이라는 것도, 자기 소유라는 것도 없던 인생이었다. 태어나 걸을 수 있게 된 시점부터 일했으며, 평생을 제 형제 먹여살리는 데에 바쳤으니 본인을 위한 인생이랄 게 없었다.
여러 노력으로 꽤 괜찮은 집의 하녀로 일하게 됐던 20대 중반. 그 집안의 부인이 제일 아끼는 애착인간의 자리를 꿰찬 덕분에 뮬의 인생은 펴는 듯 했다. 허나 부인의 방을 홀로 청소하던 중, 부인이 결혼 예물로 받아 전시해둔 화장대의 목걸이에 꽃핀 욕심을 자제하지 못했다. 그저 한번 차보고 돌려놓을 생각이었는데, 목에 차 거울에 이리저리 비추어보던 하필 그 상황을 집안 어르신에게 딱 걸리고 만 것.
이후의 삶은 뻔했다. 가진것을 몰수당하고 몰매를 맞아 집에서 쫒겨났다. 눈이 아주 많이 오던 밤이었는데, 뮬은 우선 마을 공용 마구간에 들어가 웅크린 채 잠을 청했다.
잠에서 깨 느껴지는 따뜻함에 눈을 뜨니 나오의 앞이었다.

뮬은 밀레시안중에서도 꽤 특이한 성질을 가졌는데, 그녀라는 영혼이 소울스트림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그녀가 들어갈 육체는 에린에 영혼 없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바리던전에 들어갔던 인간 모험가의 불경한 짓으로 그곳에서 서식하던 고블린이 아이를 임신했는데, 그것이 당연하게도 인간과 고블린의 하프로 태어난 것.
태어날 적엔 인간보다 마물의 피가 짙어 누가 보아도 영락없는 고블린의 새끼였다. 새끼는 자랄 수록 점점 인간의 피가 두드러졌다. 어미쪽인 고블린은 일찍이 눈치채고, 고블린의 피보다 인간의 피가 더 짙어지던 때에 그 어린것을 던전 밖 던바튼 수풀속에 버렸다. 마침내 인간의 피가 더 짙어져 뮬이라는 영혼이 들어갈 수 있는, 이른바 [로딩]이 끝난 시점에 뮬은 소울 스트림을 넘어 그 육체로 들어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저쪽 세계의 뮬이 마구간에서 잠을 청한 바로 그 다음날이었다.

에린에서 처음 눈을 뜬 뮬은 자신이 이곳의 인간들과는 다른 존재라는 걸 빠르게 눈치챘다. 사냥당하고 싶지도,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인 요소를 든 채 주목받고 싶지도 않았다. 하여 처음엔 던바튼 앞에 있는 교역상인 마족들에게 말을 걸었고, 그들의 동료가 되었다. 그들에게 일을 받고 생활을 함께 하며 이곳이 어떤 세계인지 파악했다. 여신이 저를 부르기까진 다른 밀레시안들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다.

 

하여 뮬은 엘프조차 아니다. 뾰족한 귀와 안광없는 눈은 엘프의 특징인 동시에 고블린의 특징이라는 걸 이용해 스스로를 엘프라고 가꾸었을 뿐. 그의 피는 영락없는 인간의 피이다.

뮬이 포워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건... 우선 에린에는 단 두 명. 자기관리가 워낙 뛰어난 사람이라 제 입으로 발설하기 전에 누군가가 눈치챌 일은 제 스스로도 없다고 자부한다. 

....

 

 

이후의 이야기들 (당연히 스포가 있어요~)

 

[연금술사 이후]

https://www.evernote.com/shard/s604/sh/7baff2c8-a127-21bd-f074-ba414d2857be/f63a11bf3567c6b6f2f64220f0ecb366

 

12

G12까지의 맨스 스포 있음(아마도) 주밀레 기본설정 모르면 뭔소리지 싶은 부분 꽤 있음(아마도) 발걸음 : G12가 끝나고, 그간의 업적과 사건의 일단락을 축하하기 위해 타라 왕실에서 큰 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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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이후]

https://fse.tw/inBr93TY#all

 

공개 범위:누구든지 | @89__night씨의 숨김표 트윗 | fusetter

› 누구든지 15 이후 뮬 의식적으로 계~~속 가난한 삶은 더럽고 나는 무조건 귀족의 삶을 소망하겠다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이번 챕터로 그 생각이 뿌리부터 참 많이 흔들렸습니다. 음... 바사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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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단 이후]

https://fse.tw/RO3WLsh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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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신기단 끝난 뮬 신기단 첫장에 그게 있었잖아 피네가 아무튼 남들에게 민폐이고 종족적으로도 받아들여질리가 없는 상황에 혼자 낙오되어있는데 그걸 혼자 끙끙 숨기고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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